일기장
6220708 일기
쇼하
2022. 7. 9. 09:42
일본의 전 총리 아베 신조가 연설 중 피격을 당해 사망했다. 범인은 전 해상자위대원으로 정치적 신념으로 죽인게 아니네, 옆에 있는 종교 간부를 저격하려 했다는 둥 횡설수설 중이다.
한국으로 치면 전 대통령에 보수당의 원로나 마찬가지인 양반이 허무하게 가버리니 인생이 덧없다는 생각이 들었다.
근데 그거 아시는 분이 있을까? 북한의 독재자 김일성도 7월 8일에 죽었다. 참 이런 우연이 있다고 생각하고 퇴근하였다. 자기 직전에야 오늘치 성경일독 하는 중 아래 문구가 나왔다.
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
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
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
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
(시편 146:3-4)
저기서 귀인은 프린스, 왕자고
인생은 모탈, 즉 죽을 운명이란 뜻이다.
한민족을 전쟁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면서 까지 추구했던 권력욕과 다시 일본을 재무장하는 국가로 바꾸려 했던 애국심은 사라졌다. 아베 신조의 생각은 소멸했지만, 그의 사망이 어떤 영향이 줄 지는 오직 하나님의 일이다.
(삼위일체가 구약이랑 신약에 언급되는 내용인가?)